▲ 스터리지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다니엘 스터리지(29, 리버풀)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스터리지는 웨스트브로미치 임대 시절인 2018년 1월 스포츠 도박 혐의가 적발돼 8개월 동안의 수사를 거쳐 11월 12일에 기소됐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의 11일(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 "FA는 사건 이후 스터리지에게 8일간의 이의를 제기할 여유 기간을 줬다. 스터리지는 해당 사안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지만 이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어떤 상황이라도 이 혐의를 벗기 위해선 스터리지는 청문회에 참석해야 한다"고 했다. 

이 매체는 이어 "스터리지는 이번 시즌이면 리버풀과 계약이 끝나 떠날 것이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당장 전지훈련 31명의 명단에 그를 넣었다"면서 "그는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 뛸 수 있다. FA는 스터리지의 일시 출전 정지를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그 사안은 다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