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히오 라모스.
▲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라울 곤살레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33)가 레알 마드리드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 오전 5시(이하 한국 시간) 네덜란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아약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벌인다.

이날 경기에 라모스가 출전한다면, 구단 역사에 남을 기록을 쓰게 된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통산 600경기를 뛰게 되는 것이다.

600경기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 중 역대 출전 경기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나란히 601경기에 출전한 프란시스코 헨토(86), 페르난도 이에로(51)와는 1경기 차이다.

라모스가 2경기만 더 출전하면 통산 경기 순위가 5위까지 오른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는 바로 라울 곤살레스(52)로 741경기를 뛰었다.

또한 라모스는 챔피언스리그 출전 관련 새로운 기록도 눈앞에 있다. 현재까지 라모스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118경기를 뛰었다. 아약스전에 출전하면 사비 알론소(38)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통산 경기 수 13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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