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우리카드의 경기가 12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렸다. 득점에 성공한 우리카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박성윤 기자] 우리카드가 단독 1위에 오르며 5라운드를 마쳤다.

우리카드는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7, 23-25, 25-18, 25-15)로 이겼다.

우리카드는 19승 11패 승점 59점을 만들며 19승 10패 승점 57점인 대한항공, 21승 8패 승점 56점인 현대캐피탈을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 5라운드 1경기 씩을 남겨두고 있어 5라운드 최종 순위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1세트는 우리카드가 압도했다. 삼성화재가 세트 초반 잦은 범실을 저질렀다. 우리카드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리드를 잡았다. 삼성화재가 점수 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11-10으로 근소하게 앞선 우리카드는 아가메즈 서브 때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아가메즈는 3연속 서브 득점을 터뜨려 삼성화재와 격차를 벌렸고, 우리카드는 어렵지 않게 첫 세트를 챙겼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우리카드의 경기가 12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렸다. 우리카드 아가메즈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첫 세트 범실에 흔들렸지만, 두 번째 세트를 챙기며 분위기를 돌렸다. 타이스가 7득점 공격 성공률 54.55%를 기록했고 김나운이 5득점 공격 성공률 57.14%로 타이스를 보좌했다.

우리카드는 세트 스코어 동점을 허용했으나 우위를 지켰다. 3세트 초반 아가메즈, 한성정 서브 득점으로 차이를 만든 우리카드는 박진우, 아가메즈, 한성정 등 다양한 공격 방법을 활용해 삼성화재와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우리카드가 아가메즈 오픈 공격으로 20점에 올랐을 때 삼성화재는 12점에 머물렀다. 우리카드는 큰 점수 차를 이어가며 승리까지 한 세트만을 남겼다.

승기를 잡은 우리카드는 4세트에 삼성화재를 크게 눌렀다. 우리카드는 세트 초반 황경민이 블로킹, 후위 공격, 오픈 공격 가리지 않고 점수를 뽑아 일찌감치 삼성화재를 뿌리쳤다. 우리카드가 16득점에 성공해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 아웃을 만들었을 때 삼성화재는 8점에 그쳤다. 우리카드는 삼성화재에 분위기를 내주지 않고 남은 9점을 뽑아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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