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기세가 챔피언스리그까지 이어질까?

맨유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5시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레포드에서 파리생제르맹(PSG)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최근 맨유의 상승세는 뜨겁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하고 나서 치른 11경기에서 10승 1무. 패배는 없다.

직전 풀럼과 경기에서 이긴 맨유는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4위권에 진입했다. 때문에 솔샤르를 정식 감독으로 선임해야 한다는 맨유 팬들의 성원이 뜨겁다.

PSG전에서 승리한다면 솔샤르를 향한 우호적인 여론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솔샤르 감독도 자신감이 넘친다. 그는 12일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제 우리 팀이 어떤 팀인지 파악했다. 지금 우리는 한 팀이 됐다. 바로 지금이 빅 클럽들과 맞붙을 절호의 기회다"고 말했다.

선수들에게 큰 경기를 앞두고 당부의 메시지도 던졌다. 솔샤르 감독은 "선수들이 당당히 경기장에 들어갔으면 좋겠다. 자신 있게 하고 경기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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