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픈 커리
▲ 데미언 릴라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전반기 마지막 경기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2018-19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경기가 14일(이하 한국 시간) 모다 센터에서 열린다.

골든스테이트는 올 시즌 초반 주춤했지만 최근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디펜딩 챔피언'의 위력을 뽐내면서 서부 콘퍼런스 1위로 올라섰다. 포틀랜드는 순위 경쟁을 치열하게 이어가고 있다. 33승 23패로 서부 4위를 기록 중인데, 8위 새크라멘토 킹스와 경기 차이가 3.0게임 차밖에 되지 않는다. 

2019 NBA 올스타전 이전에 열리는 마지막 전반기 경기다. 과연 두 팀의 승부는 어떻게 전개될까. 골든스테이트와 포틀랜드의 경기는 오는 14일 목요일 낮 12시 30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된다.

골든스테이트의 기세는 이번 시즌도 무섭다. ‘판타스틱 4(커리-탐슨-듀란트-그린)’ 호화 멤버로 팀을 꾸리던 골든스테이트는 드마커스 커즌스도 영입하며 유일한 약점으로 평가받는 빅맨 포지션을 보강했다. 커즌스는 부상으로 시즌 초반 많은 경기를 결장했지만, 복귀와 함께 없어선 안 될 선수로 떠올랐다. 덕분에 팀은 내외곽의 완벽한 조화를 갖추게 됐다.

전력을 갖춘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상승세가 누구보다 뛰어나다. 지난 16경기 15승 1패로 승승장구 중이다. 3년 연속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13일 유타 재즈전 이후 14일 포틀랜드 원정경기를 치르는 힘든 일정이기 때문이다. 백투백 일정으로 체력적인 부담이 클 것이다. 특히 포틀랜드는 공격적인 농구로 상대를 압박한다. 지난해 12월에 열린 2차전 맞대결에서도 연장전 접전 끝에 포틀랜드가 승리(110-109)한 바 있다.

이에 반해 포틀랜드는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지난 4경기 중 1승 3패만 기록했다. 수비가 무너진 탓이다. 공격력은 여전히 뛰어나지만 수비가 뒤받쳐주지 못하면서 승리를 쌓지 못하고 있다.

기대할 점은 홈 경기력이다. 포틀랜드는 리그에서 8번째로 홈 승률이 높다. 모다 센터에서 23승 8패(74.2%)를 기록 중이다. 안방에서 누구든지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

올 시즌 행보도 독보적인 골든스테이트와 홈경기라는 이점을 안은 포틀랜드 중 승자는 누가 될까. 양 팀의 맞대결은 오는 14일 목요일 낮 12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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