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제임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LA 레이커스가 2연패에 빠졌다.

레이커스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애틀랜타 호크스에 113-117로 졌다.

이날 애틀랜타전은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을 앞두고 가진 레이커스의 마지막 경기였다. 하지만 2연패로 깊어진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최근 11경기 3승 8패로 이젠 10위 자리마저 위협받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가 부상에서 돌아왔고 레지 불록, 마이크 무스칼라 등을 트레이드로 데려왔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애틀랜타전에도 1쿼터부터 리드를 내주며 주도권을 뺏겼다. 4쿼터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동부 콘퍼런스 12위 애틀랜타는 레이커스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신인 트레이 영이 22득점 6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존 콜린스도 22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이 28득점 11리바운드 16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지만 웃지 못했다. 카일 쿠즈마는 19득점 5리바운드, 브랜든 잉그램은 19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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