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학선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뜀틀의 신' 양학선(27, 수원시청)이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다.

양학선은 지난해 말 대표 팀에 선발됐다. 현재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하고 있는 그는 다음 달 열리는 FIG 월드컵 기계체조 대회에 연달아 출전할 계획이다.

13일 대한체조협회는 양학선은 다음 달 14일부터 17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FIG 월드컵 기계체조 대회에 출전한다. 그는 20일부터 23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월드컵 무대에서 선다.

양학선은 주 종목인 뜀틀과 링에 출전할 예정이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뜀틀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그는 이후 햄스트링과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고생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둔 상황에서는 수술대에 오르며 올림픽 2연패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지난달 초에는 손등 뼈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재기를 노리는 그는 이번 월드컵 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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