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에서는 회기동 벽화골목 식당들의 달라진 메뉴가 공개됐다.
고깃집은 백종원의 미션 80인분 상차림을 준비했다. 백종원은 고깃집 사장에 "지난주보다 빛깔, 내공이 있어보인다"라며 파무침을 칭찬했다. 알고보니 고깃집 사장은 청주 맛집 답사 후 2주간 스스로 연구 끝에 파무침 양념을 찾아냈던 것. 흡족한 백종원은 셀프 볶음밥 레시피도 전수했다. 남은 반찬과 고기를 잘라 넣으며 먹음직스러운 볶음밥을 완성해 보였다.
백종원은 특히 갈비탕을 만들기 위한 비장의 소스 비법, 재료배합 방법, 육수까지 팁을 전했고 사장은 이를 꼼꼼하게 수첩에 받아적었다. 이들이 완성한 갈비탕 국물을 맛본 조보아는 "갈비탕의 끝판왕이다"라며 두 엄지를 추켜세웠다.
피자집 사장은 오늘도 부지런히 움직이며 손님들을 받아냈다. 손님들은 하나같이 맛있다는 평을 내놓았지만 넘치는 손님에 실수가 잦아졌다. 이 모습에 사장은 백종원의 처음 말대로, 메뉴를 정리해야할 것을 직접 느꼈고 급기야 "피자만 하겠다"고 결심했다.
컵밥집 사장은 컵밥의 성지 노량진을 재답사 한 후 토핑, 사이즈 등을 변경했다. 또한 컵사이즈를 늘려 한 가지 메뉴 직화제육덮밥을 중심으로 업그레이드해 연구한 결과를 내놓았다. 백종원은 "일단 지난번 보단 훨씬 낫다"며 사장의 노력을 칭찬했다.
한편 자칭 '닭볶음탕 마니아' 크러쉬는 매니저와 직접 닭 요릿집을 찾아 30분의 대기 끝에 입성하게 됐다. 크러쉬는 '골목식당' 애시청자로 백종원이 첫회 지적한 사항까지 모두 알고 있을 정도였다. 크러쉬는 닭볶음탕의 국물을 마시며 계속해 감탄사만 내뱉었다. 그는 "거짓말이 아니라 국물이 정말 깊다, 국물이 미쳤다"며 닭 요리에 심취했다. 함께 식사를 한 매니저는 술까지 주문하며 "이건 안 마실 수가 없는 국물이다"라며 낮술 분위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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