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증인'과 '극한직업'. 각 영화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신작들의 공세에도 '극한직업'의 붙박이 1위는 흔들리지 않았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13일 17만 2090명의 관객을 추가로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342만 3409명.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도 '베테랑'(2015, 1341만 명)을 넘어 5위로 올랐다.  4위 '아바타'(2009, 1362만 명)를 넘어서는 것도 시간문제다. 

이날 '증인', '기묘한 가족' 등 한국영화 신작들이 개봉했지만 '극한직업'의 독주를 저지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오는 20일 '사바하' 등 기대작이 극장가에 등판하기 전까지 '극한직업'의 독주체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힐링 드라마 '증인'은 개봉 첫 날 8만 1453명을 불러모아 2위에 올랐다. 4만 2739명을 동원한 '기묘한 가족'은 4만 8232명의 '알리타:배틀 엔젤'에 이어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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