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SBS ‘황후의 품격’에서 신성록이 장나라에게 기습키스를 감행하며 최고시청률 16.04%을 기록, 수목극 전체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 45회와 46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이하동일)으로 각각 11.1%(전국 11.0%)와 14.1%(전국 13.9%)를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16.04%까지 치솟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봄이 오나 봄’은 시청률이 각각 2.4%(전국 2.0%)와 2.8%(전국 2.4%)를, 그리고 KBS2 ‘왜 그래 풍상씨’는 각각 8.8%(전국 9.0%)와 11.0%(전국 11.0%)를 기록했다. tvN ‘진심이 닿다’의 경우 유료플랫폼기준으로 4.5%(전국 4.2%)에 머물렀다.

광고 관계자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 ‘황후의 품격’은 각각 4.7%와 6.0%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1.4%와 1.8%인 ‘봄이 오나 봄’, 그리고 각각 1.6%와 2.4%인 ‘왜 그래 풍상씨’, 그리고 2.9%에 그친 tvN ‘진심이 닿다’도 이긴 수치이다.

여기에 전 연령시청자 수 면에서 ‘황후의 품격’은 각각 131만 6천명과 167만 3천명에 이르렀다. 이중 46회 수치의 경우 이날 방송된 지상파 뿐만 아니라 종편, 케이블 프로그램을 통틀어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분은 우빈(최진혁)이 태후(신은경)에게 붙잡힌 동식(오한결)을 찾아나섰다가 이내 이혁과 서로 총을 겨누는 와중에 자신이 왕식임을 드러내면서 시작됐다. 곧바로 우빈은 붙잡혔지만, 경호대원들 덕분에 풀려났다. 그리고는 순식간에 이혁을 기절시킨 뒤 폭포에 떨어뜨렸다.

써니(장나라)는 황태녀에 책봉된 아리(오아린)가 불쌍하기만 하고, 더구나 이를 추진한 강희(윤소이)를 향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그러다가 “감히 황실을 무너뜨린다”라며 불같이 화낸 태후 때문에 황실감옥에 갇힌 그녀는 이혁 덕분에 감옥을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이혁이 황실의 비밀을 담아놓은 자신의 비밀금고를 모두 열어버린데다 “죽을 때까지 내 여자로 살아”라며 거칠게 키스를 하자 충격을 받고 말았다.

마지막에 이르러 우빈은 황실감사원의 요청으로 미국에서 귀국한 은황후(전수경)가 표부장(윤용현)으로부터 납치당하자 순식간에 이들을 제압, 그녀를 구해내면서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SBS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47회와 48회는 14일에 방송된다. 후속으로 주진모와 한예슬 주연의 ‘빅이슈’가 오는 3월 6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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