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이홍렬.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개그맨 이홍렬이 유튜버로 변신했다.

이홍렬은 1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5070 SNS 열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홍렬은 '인싸'와 '아싸' 중에 '인싸'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홍렬은 '인싸'를 선택한 이유로 유튜버로 변신한 근황을 알렸다. 그는 "지난 6월 방송국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런데 직원이 없다"고 말했다.

이홍렬은 최근 1인 방송 크리에이터로 변신, 유튜브 채널 '이홍렬TV'를 개설했다. 그는 "현재 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며 "편집부터 촬영까지 직접 다 한다"고 말했다.

이홍렬은 "방송에서는 사실 나이가 들면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게 많다. 박수를 많이 받던 시절에 했던 수많은 프로그램을 지금 똑같이 할 순 없다. 콩트나 코미디 프로를 하고 싶지만, 나이가 들면 자리가 달라진다"고 유튜브 개설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유튜브라는 채널이 있으니 마음껏 해볼 수 있다. 욕심부리지 말고 내 나이에 맞는 콘텐츠를 지켜가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인싸'는 '인사이더(Insider)'의 줄임말로, 각종 행사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주변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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