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KB스타즈의 기세가 그칠 줄 모르고 있습니다.

삼성생명과 KB스타즈의 경기가 15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립니다.

KB스타즈의 기세는 리그에서 가장 뜨겁습니다. 무려 13연승을 기록 중이죠. 지난해 12월 22일 신한은행전 이후 단 한 번도 지지 않으면서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승 행진을 넘어 정규 시즌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은 "연승도 중요하다. 그러나 정규 시즌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연승 기록을 신경 쓰지 않고 매 경기 집중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삼성생명은 새 외국인 선수 티아나 하킨스와 함께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여러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도 지난 4경기 3승 1패로 분위기가 좋습니다.

두 팀은 이번 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더욱 끌어올릴 전망입니다. 안덕수 감독은 하킨스 수비 작전을 구상하면서 "하킨스는 리바운드와 2대2 게임 등 골 밑 존재감이 크다. 인사이드 수비에 신경을 쓰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도 지난 13일 우리은행전 패배를 떠올리며 "2대2 게임 수비에 신경 써야 한다"라며 의지를 드러내면서 "하킨스의 꾸준한 존재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삼성생명과 KB스타즈의 지난 맞대결 장면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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