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의 맛'에 출연한 고주원. 제공|TV조선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고주원이 확 달라진 김보미를 보고 한 눈에 반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연애의 맛’ 21회 방송분에서 고주원-김보미는 ‘생각난다’는 이유 만으로 비행기를 타고 부산으로 달려가는 뜨거운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드라마 스케줄이 끝나자마자 부산으로 향했던 고주원은 김보미와 와인잔을 기울이며 재즈 바 데이트를 즐겼다. 뒤이어 김보미의 쌍둥이 동생 김가슬과 함께 식사를 하며 그 동안 마음속에 품고 있던 걱정과 생각이 담긴 진심을 고백했다.

이와 관련 14일 방송될 ‘연애의 맛’ 22회분에서는 고주원-김보미의 세 번째 만남과 함께 180도 달라진 김보미의 새로운 직업이 공개된다. 고주원은 ‘최악의 데이트 코스’ 전적을 만회하기 위해 여행 서적을 정독하며 다음 데이트를 준비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장거리 데이트 중독이다, 관광공사에서 상 줘야 한다”며 폭소를 터트렸다.

그러던 중 고주원이 김보미로부터 “오빠, 저 이번 주부터 일하게 됐어요!”라는 반가운 취업 소식을 전해듣게 됐다. 이에 고주원은 ‘보미의 취업 축하’를 위해 망설임 없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런데 고주원은 공항 입국장 앞에서 김보미를 만난 순간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보미가 반듯하게 올린 머리와 깔끔한 정장 차림을 한 채 그 동안 한 번도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으로 마중을 나왔던 것.

이에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남자는 저런 순간 진짜 멍~해진다. 심쿵 포인트다”라며 덩달아 설레는 마음을 표출했다. 매주 방송 직후 ‘김보미의 직업’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김보미에 대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돼있던 가운데, 전직 미술 선생님이었던 김보미가 새롭게 도전한 직업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고주원은 김보미의 입사를 축하하기 위해 장장 12시간에 걸친 ‘생애 첫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가동했다. 고주원은 애피타이저부터 두 가지의 메인요리, 디저트 재료까지 구매해 고난도 ‘프리미엄급 코스 요리’에 도전했다.

하지만 고주원이 코스요리 첫 메뉴인 ‘애피타이저 샐러드’에 몰두하던 찰나, “오빠 저 일찍 마칠 것 같아요”라는 김보미의 퇴근 소식을 접하게 됐다. 고주원은 자신도 모르게 “일찍 마치면 안 되는데…”라는 말을 내뱉는 등 충격에 빠졌고, 스튜디오 출연자들 역시 “이 정도면 배달해야 한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과연 연애 신입생 고주원의 아슬아슬한 첫 이벤트가 성공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 21회 방송에서는 ‘와 주면 안 돼요, 라는 말 한 마디면 된다’며 ‘롱디’에 자신감을 내비쳤던 고주원이 오직 그녀를 위해 두 번째 비행기에 탑승하는 모습이 펼쳐진다”라며 “색다른 변신을 한 김보미의 새로운 직업은 무엇일지, 보는 이들마저 떨리게 만드는 ‘보고 커플’의 특별한 세 번째 만남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TV조선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22회분은 1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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