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사바하' 포스터. 제공|CJ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사바하'가 특정 종교를 겨냥했다는 논란을 일축했다.

영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의 특성상 기독교와 불교 등 다양한 종교가 등장한다. 박목사가 영화 속 가상의 종교인 '사슴동산'을 파고 들면서 사건이 시작되고 진실이 밝혀진다.

논란은 극중 박목사의 대사에서 비롯됐다. 정확한 내용을 알려지지 않았지만, 박목사의 대사 중 '신천지'(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를 연상케하는 대사가 등장했다는 것. 이에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사바하'는 특정 종교를 겨냥해서 만든 작품이 아니다.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천지를 연상하게 하는 장면을 편집했다고 하는데, 편집이 아니라 대사를 수정한 것"이라며 "크게 복잡한 작업이 아니라서 오해할만한 대사를 수정했다"고 덧붙였다.

'사바하'는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ye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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