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 이충훈 영상 기자영국 현지 해설도 손흥민의 매력에 빠졌다.

토트넘홋스퍼는 14일 오전 5(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1차전에서 보루시아도르트문트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8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손흥민이 또 다시 득점을 터뜨렸다. 후반 2분 얀 베르통언이 올린 크로스를 가볍게 해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득점이 나오며 토트넘은 경기를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었고 이후 2골을 더 몰아넣은 후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베르통언은 "도르트문트는 아주 강했고 더 좋은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전 우리가 뒤집었다. 그들은 내려앉아 있었고, 후반전 이른 시점 (손흥민의) 득점이 도움이 됐다. 우리는 계속 밀고나갈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현지 해설도 손흥민의 활약에 매료됐다. 현지 해설은 후반전이 시작 된지 이제 70초가 지났습니다. 손흥민이 골 행진을 이어 나갑니다. 그리고 토트넘이 리드를 가져갑니다. 3경기에서 경기 막판 중요한 골들을 넣었는데요. 오늘은 후반 이른 시간에 득점합니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축구선수입니다. 다시 한 번 빛납니다. 환상적인 볼에 손흥민의 대단한 움직임이었습니다. 자가두의 뒤에 있다가 공이 자가두로부터 지나치자 손흥민이 넣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는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이후로 토트넘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에게는 후반 좋은 스타트입니다. 손흥민이 잘 받았고요. 골잡이의 좋은 테크닉이었습니다. 오른발, 왼발 구분없이 그 상황에 가장 강한 발을 사용해 골을 넣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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