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콘 송윤형(왼쪽)과 모모랜드 데이지.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그룹 아이콘의 송윤형과 그룹 모모랜드의 데이지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 소속사가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14일 스포츠서울은 송윤형과 데이지가 가요계 선후배로 만나 3~4개월 전부터 연애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가요관계자의 말을 빌려 "둘은 시간이 나면 데이트도 즐기는 등 여느 연인들처럼 지내고 있다”면서 “굉장히 잘 어울리는 예쁜 커플이다. 서로를 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송윤형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몇 번 호감을 가지고 만났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최근 3개월 전부터 호감을 갖고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답했다.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부인하지도, 사귀는 사이라고 인정하지도 않은 애매한 답변이다. 하지만 둘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감돌았던 것만큼 양측이 인정한 셈이다.

송윤형이 속한 아이콘은 지난 2015년 데뷔해 '취향저격', '사랑을 했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리패키지 앨범과 신곡 '아임 오케이'를 발표했다.

데이지가 속한 모모랜드는 지난 2016년 데뷔해 '뿜뿜', '배엠(BAAM)' 등을 히트시켰다.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서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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