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콘 송윤형(왼쪽)과 모모랜드 데이지.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그룹 아이콘 송윤형과 모모랜드 데이지가 열애설에 양측 소속사가 엇갈린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아이돌 커플 탄생 여부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14일 스포츠서울은 아이콘 송윤형과 모모랜드 데이지가 3~4개월 전부터 연애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가요계 선후배로 만난 두 사람은 친분을 쌓다가 연애를 시작했으며, 여느 연인들처럼 데이트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가요 관계자의 말을 빌려 팬층이 확실한 아이돌 스타의 연애이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알려지자 아이콘, 송윤형, 모모랜드, 데이지 등 두 사람과 관련된 단어들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아이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몇 번 호감을 가지고 만났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YG엔터테인먼트와 조금 다른 입장을 내놓았다. MLD엔터테인먼트는 같은날 "본인 확인 결과 최근 3개월 전부터 호감을 갖고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만남을 인정했다.

결국 송윤형과 데이지 모두 호감은 인정했지만, '사귀는 단계'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아 반쪽짜리 열애설이 됐다.

1995년생 송윤형과 1999년생 데이지는 각각 스물다섯 살과 스물한 살이다. 20대 아이돌의 귀여운 '썸'이 열애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송윤형이 속한 아이콘은 지난 2015년 데뷔해 '취향저격', '사랑을 했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리패키지 앨범과 신곡 '아임 오케이'를 발표했다.

데이지가 속한 모모랜드는 지난 2016년 데뷔해 '뿜뿜', '배엠(BAAM)' 등을 히트시켰다.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서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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