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현대캐피탈은 14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19시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두 팀은 승점 사냥이 간절했습니다. 선두 경쟁에 한창인 현대캐피탈은 최근 2연패를 당하면서 주춤거렸고, 봄 배구를 향해 달려나가야 할 OK저축은행 역시 최근 연패를 당하면서 답답한 흐름을 끊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요.

 승부처는 1세트였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세트 초반부터 잡은 리드를 막판까지 내주지 않으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하는 듯 보였습니다.  OK저축은행은 포기하지 않고 요스바니의 서브 득점을 시작으로 역전에 성공했는데요.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서브 득점 1위인 파다르가 천금 같은 서브 에이스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어내면서 1세트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1세트에서 분위기 반전에 실패한 OK저축은행은 2세트부터 쉽사리 추격의 동력을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반면 1세트에서 재역전 끝에 기선제압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은 2세트를 단 한 번의 리드도 내주지 않은 채 가져왔고, 3세트에서도 접전이 이어졌지만 막판 뒷심을 통해 손에 넣으면서 현대캐피탈이 완승을 따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중요한 순간 터진 서브 에이스를 발판으로 선두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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