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란의 세리머니로 징계 위기에 놓인 베일, 사진은 세리머니와 관계없음.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가레스 베일(30, 레알 마드리드)가 팬을 향한 모욕적인 세리머니로 최대 12경기 출전 징게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다.

14일(이하 현지 시간) 라리가는 "베일에 모욕적인 세리머니에 4~1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팬을 향한 의도가 없었다면 1~3경기 출전 징계 예정이다"고 공식 성명했다. 

글로버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 역시 14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더비 경기 중에 베일이 모욕적인 세리머니를 했고, 추후 스페인 라리가에서 이를 문제 삼았다"고 했다. 

이 매체는 이어 "상황에 따라서는 베일의 세리머니가 12경기 출전 정지 징계로 이어질 수 있다. 3-1로 레알이 기긴 더비 경기에서 베일은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아틀레티코 팬들에게 모욕적인 세리머니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리가는 일단 경쟁 위원회에 이 사건을 심도 깊게 논의하기로 했다. 베일은 후반 28분 팀의 세 번째 득점이 터지자 문제의 세리머니를 했다. 오른쪽 팔을 들고 왼쪽 팔을 오른쪽 팔에 붙이는 세리머니였다. 그의 논쟁적인 세리머니가 만약 팬을 향한 것이었다면, 이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골닷컴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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