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최진혁이 SBS '황후의 품격' 연장에 불참한다.
최진혁은 지난 14일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극에서 하차한다. '황후의 품격' 측은 "2월 14일 48회방송분을 마지막으로 왕식과 우빈역을 맡은 최진혁씨는 모든 촬영을 마쳤다"며 "이에따라 스케줄상 20일과 21일 방송분에는 출연하지 않음을 말씀드립니다"라고 이를 공식화했다.
'황후의 품격' 측은 "그동안 혼신의 열연을 펼친 최진혁씨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드리며, 남은 방송분은 배우, 스태프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황후의 품격'남은 방송분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최진혁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오래 전부터 예정됐던 대만 팬미팅 일정으로 결국 연장 방송분에 모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며 "종영까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최진혁은 '황후의 품격'에서 비밀을 간직하고서 황실에 대한 복수의 칼을 갈아 온 나왕식/천우빈 역을 맡아 활약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황후의 품격' 촬영 도중 부상을 입어 눈 주변을 30바늘이나 꿰매는 등 투혼 속에 촬영을 이어 왔다.
한편 인기에 힘입어 4회 연장한 '황후의 품격'은 52회로 오는 21일 막을 내린다.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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