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븐틴. 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그룹 세븐틴이 미국 빌보드에 이어 포브스(Forbes)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는 지난 14일(현지 시간) '세븐틴이 '유 메이드 마이 던'과 '홈' 라이프에 대한 글로벌 반응에 논하다'(Seventeen Discuss The Global Response To 'YOU MADE MY DAWN' Album & 'Home' Life)라는 제목으로 세븐틴의 6번째 미니앨범에 대해 심층 인터뷰를 다룬 기사를 게재,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포브스는 “2018년 케이팝이 가장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면 세븐틴은 2019년에도 그 성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뜨거운 시작을 보여줬고 ‘유 메이드 마이 던(YOU MADE MY DAWN)’ 앨범을 발매하며 한국을 포함, 해외에서도 역대급 퍼포먼스로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다”라며 세븐틴을 소개했다.

먼저 특별했던 반응에 대해 묻는 질문에 “많은 리액션, 커버 영상이 올라온 걸 본 적이 있는데 더 많은 영상들이 올라왔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미국에서 ‘숨이 차’가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는 말에 “최고로 강렬했던 무대를 한 것 같다"며 "색다른 곡을 선보이는 게 처음이라 해외 팬들이 많이 좋아해 주셨던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6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이 ‘홈’인 만큼 집에 관련된 질의에 "집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그곳이 어디든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 같다”고 마음 따뜻한 정의를 내렸다.

더불어 3개의 각 유닛의 곡에 대해 포브스는 “힙합팀의 ‘칠리’는 힙합 최고의 노래처럼 단어의 이중적 의미를 많이 쓴 곡, ‘포옹’은 많은 위로가 되는 발라드, ‘Shhh’는 강한 연출은 물론 빠른 가사를 활용하는 재주가 뛰어난 노래”라고 극찬했다.

이어 일과 휴식의 균형에 대해 묻는 질문에 우지는 “음악 작업이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것 같다. 저는 음악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제가 즐기면서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때문에 작업실이 ‘집’처럼 편안하기도 합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세븐틴은 항상 멤버들에게 서로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정말 돈독한 것 같다는 물음에“데뷔 초 13명의 다양한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다같이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많은 이야기를 하며 서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게 됐다"며 "이러한 마음을 멤버들에게 표현하는 것은 항상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지는 것 같다”고 팀워크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세븐틴은 2019년 목표에 대해 “저희 멤버들과 캐럿 분들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 또 세븐틴이 많이 알려져서 대중분들에게 더 친근한 그룹이 되고 싶다. 그리고 멤버들과 함께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대상 수상” 이라며 자신감이 담긴 포부를 내비쳤다.

6번째 미니앨범으로 국내외 음원, 음반차트를 휩쓸며 음악방송 1위 9관왕을 차지한 세븐틴은 오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세 번째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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