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 헤아의 선택은?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비드 데 헤아 재계약에 팔을 걷어붙였다. 5월 안에 협상을 끝내려 한다.

데 헤아는 맨유 최고의 수문장이다. 놀라운 반사신경과 침착한 방어로 맨유 골문을 지키고 있다. 걸림돌은 계약 기간이다. 1년 연장 옵션을 활용해 2020년까지 계약 기간을 늘렸지만, 추가 연장 계약이 들리지 않는다.

주급에서 온도 차가 있다. 데 헤아는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1000만원)를 원하지만, 맨유가 주저하고 있다. 현지에서도 데 헤아 재계약을 두고 많은 이야기가 오간다. 주급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는 셈이다.

그래도 맨유는 간절하다. 15일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5월까지 데 헤아와 재계약을 끝내려 한다. 맨유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도 “몇 개의 재계약을 마무리할 생각”이라며 데 헤아 재계약 협상을 암시했다.

맨유에 데 헤아 재계약은 필요하다. 데 헤아가 이적 시장에 나오면, 많은 팀이 데 헤아 영입을 노릴 공산이 크다. 2018-19시즌 종료 전에 데 헤아와 재계약을 마무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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