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영상=뉴스제작 팀] 프리미어리그가 손흥민에게 반했습니다. 도르트문트전 이후 칭찬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새로운 계약으로 손흥민을 붙잡으려 합니다.

해리 케인도, 델레 알리도 없습니다. 그러나 손흥민이 토트넘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11월 A매치 휴식 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했고, 케인과 알리 공백을 거뜬히 메웠습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결승골로 절정의 골 감각을 보였습니다.

기록에서 알 수 있습니다. 손흥민은 2018-19시즌 컵 대회 포함 32경기에 출전해 16골 9도움을 달성했습니다. 경기당 0.5골을 넣은 셈인데요, 페널티 킥도 거의 없어 순도 높은 골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지 반응은 어떨까요. 손흥민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영국 언론들은 “케인 없는 토트넘의 왕”, “한국에서 온 월드클래스”라며 엄지를 세웠습니다. 현지 팬들도 “손흥민보다 뛰어난 아시아 선수는 없다. 새 경기장에 손흥민 동상을 세워야 한다. 손흥민 가치는 1억 파운드를 넘을 것”이라며 환호했습니다.

당연히 토트넘은 손흥민을 붙잡을 생각입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1600만원) 계약을 제안할 생각입니다. 손흥민이 재계약에 서명한다면, 알리와 비슷한 수준이 됩니다.
▲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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