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이어(왼쪽)을 상대로 지동원이 득점에 성공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지동원(27)이 독일 국가대표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32, 바이에른 뮌헨)를 상대로 환상 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졌다.

아욱스는 16일 오전(한국 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2018-2019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2라운드 홈경기에서 2-3으로 역전 패했다.

지동원은 투톱 스트라이커 뒤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팀이 1-1로 팽팽하던 전반 23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왼발 터닝 슛을 날렸다. 구석으로 꽂혔다. 

팀이 2-1로 앞서가는 득점이었으나, 전반 추가 시간 코망에게 그리고 후반 8분 알라바에게 연달아 실점하면서 아욱스는 무너졌다.

아욱스는 후반 32분 구자철까지 투입하면서 총공세에 나섰으나 득점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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