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나혼자산다'. 화면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배우 이시언이 약 한 달간 '나 혼자 산다'에서 빠진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고정 멤버인 이시언 없이 전현무 박나래 한혜진 성훈 기안84가 출연했고, 이시언이 영화 촬영으로 약 한 달간 자리를 비울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자연스럽게 이시언의 근황이 화제가 됐고 박나래는 최근 이시언에게 쏟아졌던 악플을 언급하며 "그것 때문에 속세를 떠나셨냐"고 물었다. 

전현무는 "저 같아도 자리를 비웠을 것 같다"고 응수하며 "(이시언의 부재가) 악플 때문인가 했는데 좋은 일이 생겼다.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영화의 주연을 맡았다. 스케줄 상 한 달 정도 자리를 비울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시언은 최근 웹툰 원작 영화 '아내를 죽였다'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데뷔 후 처음으로 영화 주인공을 맡았다. 

한편 박나래는 "한 달이면 악플이 좀 사라지겠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기안84는 "이시언이 악플로 욕 먹은 다음 날 전화가 와서 힘들다고 했다"고 귀띔했다. 

앞서 이시언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 출연한 비(정지훈) 등과 출연했다가 태도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SBS라디오 '두시 탈출 컬투쇼'에 함께 출연했고, 비는 "당시 이시언이 제 얘기에 투덜투덜 받아쳤는데, 시청자들에게 약간 오해를 받았다"며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라서 오해를 산 것 같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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