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클레식 데이' 모습. 이관희가 입고 있는 유니폼이 눈에 띈다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서울 삼성이 16일과 28일에 열리는 홈경기를 '클래식 데이'로 지정했다.

삼성 선수들은 16일 전주 KCC, 28일 창원 LG와 홈경기에서 아마추어 농구 시절 유니폼을 입는다. 이번 클래식 유니폼 색상은 2017년과 같은 남색이며 홈경기장인 잠실체육관 2층 썬더스샵과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또 16일 경기에 클래식 유니폼을 착용한 관중에게 하프타임 이벤트 참여 기회를 준다. 이벤트가 끝난 뒤 선수들과 코트에서 사진 촬영 시간도 제공한다.

28일 LG전 하프타임에는 제19회 김현준 농구장학금 전달식이 열린다. 올해 수상자인 문정현(무룡고), 박승재(제물포고), 이규태(대전중)에게는 250만원씩의 장학금과 장학패가 수여된다.

김현준 농구장학금은 현역 시절 '전자 슈터'로 이름을 날렸고 은퇴 후 삼성 코치로 재직하다가 1999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김현준 전 코치를 추모하기 위해 2000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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