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주급이 '5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스널의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이 당장 팀을 떠나길 거부했습니다. 우나이 에미리 아스널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상황에서 구단도 외질의 높은 주급 때문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매체 '메일'은 현지 시간으로 15일 인터넷판에 "주급 35만 파운드의 외질이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기회를 스스로 거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등번호 10번이며 아스널 역사상 최고액을 수령 중인 외질의 입지가 2018-19시즌 급격히 줄었습니다. 에메리 감독은 기본적으로 외질의 공격적인 재능은 인정하지만, 수비 가담이 부족하다고 판단하며 그를 선발에서 제외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급 5억의 선수를 벤치에 두는 건 구단에 큰 부담입니다. 아스널은 외질은 PSG로 임대 이적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일을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외질은 높은 주급이 걸림돌이 됐습니다. 메일은 "외질의 주급에 재정적 부담을 느낀 아스널은 그의 이적을 추진했지만, 높은 주급이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외질은 당장에 팀을 떠날 생각이 없고, 혹시라도 팀을 떠나면 여름에 완전 이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메리 아스널 감독 역시 외질에게 그의 자리가 없음을 전달한 상황입니다. 

외질이 2019년 여름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해 보입니다. 

▲ 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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