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체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전 아스널 출신의 윙어 마르크 오베르마스가 알렉시스 산체스(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산체스는 2018년 1월 아스널을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헨릭 미키타리안과 스왑딜로 팀을 옮겼다. 

아스널에선 산체스는 왕성한 움직임과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며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맨유로 이적해서 급속도로 경기력이 하락했다. 활약은 없지만 주급은 7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현실. 

15일(현지 시간) 영국 언론 '미러'에 실린 오베르마스의 인터뷰를 보면 산체스를 생각하는 그의 마음이 잘 드러난다.

오베르마스는 "나는 산체스를 존경한다. 그는 아스널에서 정말 잘했다. 하지만 팀을 떠난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 산체스 같은 스타일은 아스널에 중요한 임무를 할 수 있는 선수다. 아스널은 산체스 같은 선수를 영입해야 하지만 쉽지 않다. 그래서 그가 아스널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앙토니 마시알과 제시 린가드가 부상으로 이탈한 맨유는 첼시,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 등과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 시기에도 산체스가 자신의 경쟁력을 보이지 못하면 정말 팀과 이별해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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