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드람 2018~2019 시즌 프로배구 V리그 5라운드 남녀부 MVP로 선정된 펠리페(왼쪽)와 문정원 ⓒ KOVO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KB손해보험의 외국인 선수 펠리페와 한국도로공사의 문정원이 도드람 2018~2019 시즌 프로배구 V리그 5라운드 남녀부 MVP로 선정됐다.

남자부 기자단 투표 29표 가운데 펠리페는 총 17표를 얻었다. 펠리페는 7표로 2위에 오른 아가메즈(우리카드)를 제치고 5라운드 MVP를 거머쥐었다. 노재욱(우리카드)은 2표, 박철우(삼성화재)는 1표를 얻었다.

여자부는 기자단 29표 가운데 문정원이 11표를 획득해 9표를 받은 파튜(도로공사)를 제치고 5라운드 MVP가 됐다. 양효진(현대건설)은 4표 김해란(흥국생명)은 2표 이재영(흥국생명) 이소영(GS칼텍스) 어나이(IBK기업은행)는 각각 1표를 받았다.

펠리페는 리그 막판 '고춧가루 부대'로 나선 KB손해보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시즌 도중 KB손해보험의 유니폼을 입은 그는 해결사 소임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문정원은 팀 리시브 빛 수비를 책임지며 살림꾼으로 활약했다. 문정원의 보이지 않는 활약에 도로공사는 5라운드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도드람 2018-2019 V-리그 5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 17일 의정부 실내체육관(KB손해보험-OK저축은행), 여자부 17일 수원 실내체육관(현대건설-한국도로공사)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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