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슨 테이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이슨 테이텀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테이텀은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19 NBA 올스타전 전야제 스킬스 챌린지에서 트레이 영을 이겼다.

스킬스 챌린지는 드리블과 패스, 레이업, 3점슛까지 기본기를 겨루는 대회다. 매 대회 8명의 선수가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지난 시즌에는 스펜서 딘위디가 우승을 차지했다. 

8강 대진은 니콜라 부셰비치-니콜라 요키치, 마이크 콘리-제이슨 테이텀, 디애런 폭스-트레이 영, 루카 돈치치-카일 쿠즈마로 정해졌다.

먼저 승리한 선수는 요키치, 테이텀, 영, 돈치치로 결정 났다. 4강 대진은 요키치-테이텀, 영-돈치치였다. 요키치는 테이텀과 대결에서 빠르게 치고 나갔지만 3점슛을 넣지 못하면서 패배했고, 영은 스피드로 돈치치를 제압하며 승리를 거뒀다.

테이텀과 영이 결승 무대에 올랐다. 영은 빠른 스피드를 통해 빠르게 치고 나갔다. 두 선수 모두 패스를 성공하며 집중력을 발휘했다. 영은 테이텀보다 훨씬 빨랐다. 3점슛도 먼저 던졌다. 그러나 테이텀의 하프라인 3점슛이 들어갔다. 뒤늦게 멀리서 던진 3점슛이 영의 3점슛보다 먼저 들어가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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