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성빈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차세대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25, 강원도청)이 스켈레톤 7차 월드컵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17일(한국 시간) 미국 레이크 플레시드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스켈레톤 7차 월드컵 1, 2차 합계 1분47초4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우승은 1분47초19를 기록한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러시아)가 차지했다.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 1분47초33)는 은메달을 땄다.

6차 대회에서 윤성빈은 올 시즌 처음 우승했다. 그는 올 시즌 6번 열린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4차 월드컵은 악천후로 대회가 취소됐다.

스켈레톤 세계 랭킹에서 윤성빈은 랭킹 포인트 200점을 추가해 1245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트레티아코프가 1269점을 기록하며 1위로 뛰어올랐다. 6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1위에 올랐던 윤성빈은 2위로 밀려났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