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3, 한국체대, 세계 랭킹 52위)이 예선 통과자와 프로방스 오픈 1회전을 치른다.

정현은 오는 18일(한국 시간)부터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리는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오픈 13 프로방스 단식에 출전한다.

정현의 1회전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예선 통과자 가운데 한 명이 정현과 1회전을 치를 예정이다.

만약 정현이 1회전에서 이길 경우 가엘 몽피스(프랑스)-이리 베셀리(체코) 경기 승자와 2회전에서 맞대결한다.

지난해 최고의 한해를 보냈던 정현은 올해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정현은 지난달 올해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 오픈에서 2회전에서 떨어졌다. 

이후 ATP 투어 500시리즈인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에 출전했지만 1회전에서 조기 탈락했다.

한편 이번 대회 톱 시드는 호주 오픈 4강에 진출했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세계 랭킹 12위)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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