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선발 출전한 우레이
[스포티비뉴스=발렌시아(스페인), 강경훈 통신원/김도곤 기자] 발렌시아가 에스파뇰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무승부에 그쳤다.

발렌시아는 18일(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킥오프한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에스파뇰과 0-0으로 비겼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나 마르셀리노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우레이는 에스파뇰 입단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72분을 뛰면서 한중 스페인 리거 맞대결은 무산됐다.

▲ 발렌시아 vs 에스파뇰 선발 명단 ⓒ 강경훈 통신원
◆ 선발명단

발렌시아는 4-42 진영으로 전방에 가메이로, 소브리노, 미드필드에 체리세프, 파예호, 코클랭, 토레스, 수비에 가야, 가라이, 바스, 론카글리아, 골문은 네투가 지켰다.

에스파뇰은 4-3-3 진영으로 공격은 이글레시아스, 우레이, 멜렌도, 중원은 다르데르, 로카, 그라네로, 수비는 하비 로페스, 에르모소, 다비드 로페스, 로살레스, 골키퍼 장갑은 디에고 로페스가 꼈다.

▲ 경기 전 몸을 풀고 들어가는 우레이 ⓒ 강경훈 통신원
▲ 가라이(오른쪽)와 공을 다투는 우레이
◆ 전반 : 발렌시아 주도, 득점 없이 0-0

발렌시아가 경기를 주도하면서 에스파뇰을 몰아붙였다. 발렌시아는 전반 12분 가야가 올린 크로스를 파레호가 방향만 바꿨으나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21분에는 강한 압박으로 공을 빼앗아 체리셰프가 슈팅했으나 벗어났다.

발렌시아는 전반 29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토레스가 찔러준 패스를 가메이로가 강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에스파뇰은 전반 37분 우레이의 백패스를 멜렌도가 이글레시아스에게 주고, 이글레시아스가 바로 슈팅했으나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 후반에 몸을 푸는 이강인 ⓒ 강경훈 통신원
◆ 후반 : 발렌시아 공세, 열리지 않는 골문

후반에도 발렌시아가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선수 교체로 변화를 시도했다. 첫 교체 카드로 후반 13분 소브리노를 빼고 게데스를 투입했다.

후반 16분 결정적인 기회가 생겼다. 파레호가 골문 바로 앞에서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20분에는 게데스가 올려준 공을 가메이로가 바이시클킥으로 슈팅했지만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발렌시아는 후반 23분 두 번째 교체 카드를 선택했다. 콘도그비아를 넣고 코클랭을 뺐다.

우레이는 후반 27분 세메두와 교체돼 첫 선발 경기를 마쳤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마지막 교체로 후반 31분 토레스를 빼고 미나를 투입하면서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 이강인은 출전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발렌시아는 후반 45분 가메이로가 수비가 붙기 전 빠르게 슈팅했으나 이마저도 골대를 벗어났다.

발렌시아는 마지막까지 에스파뇰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슈팅은 번번이 골문을 외면했고, 결국 경기는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 경기정보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발렌시아 vs 에스파뇰, 2019년 2월 18일(한국 시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 발렌시아(스페인)

발렌시아 0-0(0-0) 에스파뇰
득점 : 없음

[영상] 발렌시아 vs 에스파뇰 ⓒ 스포티비뉴스 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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