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린이 남편이자 가수 이수의 성매매 사건을 언급한 가운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출처|린 SNS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가수 린이 남편이자 가수 이수의 성매매 사건을 언급한 가운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린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주! 계란후라이 같은 저에게 따뜻한 박수를 보내주셔서 정말 고마웠어요. 서울에서 또 멀리 대구에서 와준 사랑스러운 팬들도! 눈물나게 고마워"라며 이날 청주에서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메시지와 댓글로 보내주시는 많은 위안도 따뜻하게 잘 받았습니다"며 "그냥 전부 다 미안해요. 맛있는 저녁 드세요, 모두"라고 전했다.

앞서 린은 지난 16일 이수 관련 기사를 올린 한 인터넷 매체 인스타그램 댓글 중 "미성년자 성 매수자가 뭐하는지 알고 싶지 않다"는 말에 댓글을 달았다.

린은 해당 댓글을 통해 "잊고 용서해 달라는 건 아니다"며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사실은 난무하고 있다. 안 보고 안 읽으면 그만이라 신경 안썼는데 이 댓글을 읽은 이상 그냥 넘어가면 속상할 것 같다"고 답했다.

린이 이수의 성매매를 언급한 이후 린과 이수는 18일 오전까지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린은 지난 16일 충청북도 청주시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3인 3색 콘스터' 발렌타인 콘서트에서 임태경, 손승연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press@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