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논란에 휩싸인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에서 배우 박신양과 전배수가 고현정 연쇄살인의 시그니처(살인 표식)를 발견하며 극 전개에 박차를 가한다. 제공|KBS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각종 논란에 휩싸인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에서 배우 박신양과 전배수가 고현정 연쇄살인의 시그니처(살인 표식)를 발견하며 극 전개에 박차를 가한다.

18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하 ‘조들호2’) 17, 18회에서는 부검실에 나타난 조들호(박신양)가 이자경(고현정)에게 죽임당한 이들의 사체에서 공통점을 파헤친다.

그간 이자경의 복수전을 추적하며 살인의 목적을 알아챈 조들호가 이번에는 그 방법을 밝혀 제동을 가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후배인 강기영(전배수) 검사가 힘을 보태 더욱 촘촘한 수사를 펼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부검의의 말에 집중하는 조들호와 강기영이 포착, 두 사람의 눈빛이 어느 때보다 날카롭게 빛나고 있다. 부검실 안을 감싸는 묵직한 기류가 보기만 해도 긴장감을 유발하게 만든다.

이자경은 독살부터 목을 맨 위장 자살, 치사량이 넘는 한약재 투입 등 각기 다른 방법의 살인을 저질러 왔기에 사체에서 공통된 흔적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예리한 감(感)과 냉철한 판단력 그리고 행동력으로 똘똘 뭉친 변호사 조들호와 검사 강기영의 공조가 안방극장에 쫄깃한 재미를 안길 전망이다.

과연 조들호와 강기영이 주목하는 이자경의 시그니처가 무엇일지 또한 어떻게 표식을 알아챈 것일지 기대를 모은다. '조들호2'는 최근 PD교체설, 배우 하차 논란, 작가교체설 등 잇단 악재에 휘말렸다. 이날 방송에서 악재를 딛고 완성도 높은 스토리로 다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17, 18회는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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