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김시우(24)가 남자골프 세계 랭킹 52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랭킹이다.
김시우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4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대회를 마친 김시우는 J.B 홈스와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김시우는 세계랭킹 62위에서 10계단 상승한 52위가 됐다. 김시우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2017년 5월 28위까지 올른 것이 개인 최고 순위다.
힌국 선수 가운데는 안병훈이 56위, 임성재가 87위를 기록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1위를 유지했다. 브룩스 켑카와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등이 2위부터 4위를 기록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13위, 제네시스 오픈 우승을 차지한 J.B 홈스(미국)는 100위에서 42위로 58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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