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과 시소코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영국 현지 기자가 올 시즌 토트넘을 말했다. 손흥민은 정말 환상적인 선수이지만, 무사 시소코에게 엄지를 세웠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단 한 명도 영입하지 않았다. 얇은 스쿼드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병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그러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탁월한 전술로 모든 물음표를 잠재웠다.

11월 이후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누볐다.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홀로 팀 승리를 책임지며 포체티노 감독을 웃게 했다.

영국 현지 기자도 마찬가지였다. 18일(한국시간) 앨러스디어 골드 기자가 ‘풋볼런던’을 통해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이후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토트넘이 정말 필요할 때 좋은 모습을 보였다. 매 경기 득점을 한다면, 올해의 선수로 뽑힐 가능성이 있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시소코에게 한 표를 던졌다. 앨러스디어 기자는 “난 시소코가 우수했다고 본다. 시소코 유무에 따라 토트넘 경기력이 바뀌었다. 토트넘은 시소코가 없으면 경기력이 저조했다. 내 입장에서는 토트넘에서 가장 꾸준한 선수다. 올 시즌 가장 큰 발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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