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B.A.P(비에이피)가 해체 수순을 밟는 가운데 방용국이 관심을 받고 있다. 출처|방용국 SNS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그룹 B.A.P(비에이피)가 해체 수순을 밟는 가운데 가장 먼저 팀을 떠났던 방용국이 솔로 행보로 길을 닦고 있다.

18일 B.A.P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B.A.P 멤버 힘찬, 대현, 영재, 종업과의 전속계약이 종료했다"고 알렸다. 이어 "힘찬, 대현, 영재, 종업은 더 이상 재계약을 맺지 않고 각자의 길을 모색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B.A.P는 지난해 8월 방용국, 12월 젤로가 전속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 멤버 전원이 소속사를 떠나면서 B.A.P는 사실상 해체하게 됐다.

B.A.P 해체 소식이 알려지자 가장 먼저 팀을 떠난 방용국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방용국은 B.A.P의 리더로서 중저음의 동굴 목소리와 카리스마로 사랑받은 멤버이다.

팀을 떠난 방용국은 솔로 행보를 펼치며 자신만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지난 1월 솔로 첫 싱글 '히키코모리'를 발표해 새로운 발걸음을 떼는 자신의 의지를 들려줬다.

'히키코모리'는 미국, 영국 등 영미권 국가를 비롯, 스페인, 덴마크, 이탈리아 등 주요 유럽 국가 및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총 14개국 아이튠즈 케이팝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B.A.P 활동 당시 글로벌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방용국이 변함 없는 글로벌 관심을 입증하며 솔로 가수로서 성공 가능성을 드러냈다.

두 번째 홀로서기에 나선 젤로 또한 지난 1월 가수 이예준의 신곡 '너와 나'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목소리를 들려줬다. 또한, 지난 9일 열린 '뮤니콘 페스티벌 2019 : 더 비기닝' 무대에 올라 미발표 솔로곡을 공개하기도 했다.

힘찬, 대현, 영재, 종업 또한 각자의 길을 모색한 만큼 앞으로 어떤 홀로서기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press@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