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현우(왼쪽)와 황보라가 7년째 열애 중이다.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제공|판타지오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배우 황보라가 남자친구이자 배우 차현우와의 결혼을 언급한 가운데 차현우가 주목받고 있다.

황보라는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어쩌다, 결혼'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황보라는 "시나리오를 받고 이렇게 결혼하는 것이 가능한가 싶었다. 극중 한번 다녀온 역할이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또한, 황보라는 결혼에 관해 묻는 질문에 연인 차현우를 언급했다. 그는 "지금 7년째 연애 중이다. 나이가 37세라 결혼을 한다면 지금 남자친구와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차현우(본명 김영훈)는 1980년생으로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이다. 1997년 남성 듀오 예스브라운으로 데뷔했으며, 그룹 OPPA 멤버로도 활동했다. 

이어 2003년 극단 '유'에 입단해 배우 생활을 시작한 뒤 '로드 넘버 원'(2010), '대풍수'(2012) 등에 출연했다. 특히 차현우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친동생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앞서 황보라는 여러 매체를 통해 연인 차현우를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tvN 드라마 '김비서는 왜그럴까' 종영 인터뷰에서도 "결혼계획이 당장 있는 건 아니지만 하게 된다면 이 분과 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해 8월 출연한 tvN '인생술집'에서는 "늘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다가 처음으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났다"며 "6년 동안 단 한 번도 사랑을 못 느낀 적이 없다"고 차현우를 언급하기도 했다.

황보라와 차현우는 지난 2013년 교회 모임에서 활동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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