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대한항공은 18일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셧아웃 완승을 거뒀습니다.

1세트 초반 대한항공은 점수 차를 벌리며 우위를 점했습니다. 세트 후반 20-19로 추격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가스파리니의 서브 에이스와 정지석의 득점으로 세트를 따냈습니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2세트도 순조롭게 풀어갔습니다. 곽승석-정지석-가스파리니로 이뤄진 삼각편대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현대캐피탈은 파다르와 차영석의 블로킹으로 반격했지만 꾸준히 점수를 벌린 대한항공이 25-19로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3세트 초반 대한항공은 범실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공수를 막론한 곽승석의 활약으로 점수를 좁혀간 대한항공은 세트를 듀스로 끌고 갔습니다.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대한항공은 26-26 팽팽한 듀스 상황에서 김학민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날 대한항공 가스파리니는 17득점, 곽승석이 12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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