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극한직업' 스틸. 제공|CJ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영화 '극한직업'이 2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1465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1500만 돌파가 가시권이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제작 어바웃필름)은 지난 18일 하루 11만 4308명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27일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누적 관객은 1465만 678명에 이른다.

지난 16~18일 주말 3일간 94만 5406명을 불러모아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누적 관객 1453만 6370명을 모은 '극한직업'은 '국제시장'(1425만 명, 2014), '신과함께-죄와 벌'(1440만 명, 2017)을 차례로 제치고 역대 흥행 2위에 올랐다. 1위 '명량'(1761만 명, 2014)만을 남겨둔 상태다.

영화 '극한직업' 해체 위기의 마약반이 잠복수사를 위해 위장창업한 치킨집이 대박이 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린 코믹액션 수사극.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고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신하균 오정세 등이 출연했다.

5주차에 접어들어서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정상 행진 중이지만, 눈에 띄게 힘이 빠졌다. 9만 4251명을 모은 2위 '증인'(누적 83만 1406명)과의 차이는 약 2만 명. 오는 20일 기대작 '사바하' 등이 개봉하면 박스오피스의 판세는 달라지겠지만, 평일 하루 10만 관객을 모으는 지금 추세라면 '극한직업'은 무난하게 15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극한직업'의 최종 스코어가 어디에 이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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