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7)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올 7월 아시아에서 프리 시즌을 소화한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20 프리 시즌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1군이 7월 싱가포르와 중국 상하이에서 프리 시즌 경기를 치른다.

싱가포르는 1995년 싱가포르 라이온스와 겨룬 후 24년 만에 찾게 된다. 중국은 2009년 베이징에서 바클레이스 아시아 트로피 이후 처음이다. 상하이도 처음이다.

자연스럽게 손흥민도 프리 시즌 중국, 싱가포르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구단 후원사인 AIA 생명과 함께 하는 프리 시즌이 될 전망이다.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토트넘이 중국, 싱가포르를 찾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에도 올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이에 대해 축구계 한 관계자는 "토트넘이 매력적인 구단으로 성장한 것은 맞다. 다만, 내한 여부는 손흥민의 참가, 후원사 확보, K리그 구단과의 경기 일정 조율 여부에 달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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