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왕이 된 남자’ 여진구 권해효의 살벌한 대치 상황이 포착됐다. 제공|tvN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tvN ‘왕이 된 남자’ 여진구-권해효의 살벌한 대치 상황이 포착됐다.

tvN ‘왕이 된 남자’(연출 김희원, 극본 김선덕) 측이 13회 방송을 앞둔 19일 여진구와 권해효의 숨막히는 기싸움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2회 방송에서는 하선(여진구)이 동생 달래(신수연)를 인질로 잡고 겁박하는 신치수(권해효) 앞에서 자신이 광대라는 사실을 밝혀버렸다. 이에 임금을 용상에서 끌어내릴 궁리만 하는 아귀 같은 신치수에게 정체를 들켜버린 하선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이다.

공개된 스틸 속 여진구-권해효는 한 뼘도 채 되지 않는 거리를 사이에 두고 마주서 있는 모습이다. 금방이라도 불꽃이 일듯 살벌한 눈빛을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특히 권해효를 매섭게 노려보는 여진구가 시선을 강탈한다. 그동안 온화한 성정을 드러내온 ‘광대 여진구’인 만큼 오금이 저릴 정도로 살기 어린 표정을 짓고 있는 그의 모습이 충격적인 것. 이에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왕이 된 남자’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왕이 된 남자’ 측은 “권해효에 정체를 들킨 여진구가 변화를 꾀한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광대 여진구’의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높였다. 나아가 “권해효로 인해 궁지에 몰린 여진구가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19일 오후 9시 30분에 1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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