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소속사 후배 밴드 엔플라잉(사진)의 1위를 축하했다. 제공|FNC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소속사 후배 밴드 엔플라잉의 1위를 축하했다.

이홍기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엔플라잉 '옥탑방'이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화면과 함께  "내새끼들! 너무 축하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홍기는 "더 파이팅하자!"며 "우리 군대 갔다올 동안 밴드신 부활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엔플라잉 '옥탑방'은 지난 18일 오후 11시 기준 음원사이트 벅스 실시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데뷔 4년 만에 첫 음원차트 1위로, 기적 같은 역주행을 일궈냈다.

'옥탑방'은 지난 1월 2일 발표한 엔플라잉 연간 프로젝트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싱글로, 멤버 승협이 작사, 작곡했다. 지난해 말 일본 공연에서 미공개 자작곡 '옥탑방'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 후 좋은 반응을 얻어 예정에 없던 국내 음악방송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옥탁방'은 지난 1월 정식 발표 후 일간 순위 1000위권 밖으로 밀려 나기도 했지만 음악적 호평을 얻고 꾸준한 상승세를 확인해 음악방송 활동을 연장하기도 했다. 결국 활동 종료 후 차트 진입에 성공하며 노력을 인정 받았다.

엔플라잉 멤버 차훈 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인생에 이런날이 오다니"라며 "다 여러분들덕"이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멤버 유회승은 "군대에서 화생방했을 때보다 더 눈물난다"며 "팬분들 어깨 하늘 높이 으쓱 시켜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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