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가넷(44, 211cm)이 후배 야니스 아데토쿤보(25, 211cm)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올 시즌 아데토쿤보는 MVP(최우수선수)를 받기에 모자람이 없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평균 27.2득점 12.7리바운드 1.4블록슛 1.4스틸로 공수에서 모두 맹활약 중이다.
여기에 소속 팀 밀워키 벅스가 리그 최고 승률(43승 14패, 75.4%)을 기록 중이다. 제임스 하든, 폴 조지 등 다른 MVP 후보들도 만만치 않지만 지금까지의 활약상만 보면 아데토쿤보가 MVP 레이스에 가장 앞서 있다.
아데토쿤보는 211cm의 키와 220cm의 윙스팬, 엄청난 운동능력으로 골밑에선 막을 수 없는 선수다. 3점 라인부터 스텝을 밟고 그대로 덩크슛을 꽂아 넣을 정도로 탄력을 이용한 돌파력이 상상을 초월한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보스턴 셀틱스, 브루클린 네츠에서 뛰었던 '레전드' 가넷도 아데토쿤보에게 슛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선수 시절 가넷은 큰 키에도 자유투 라인 부근에서 던지는 중거리 슛이 굉장히 정확한 선수였다.
가넷은 19일(한국 시간) '야후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아데토쿤보는 단순하게 경기를 하지만 위력적이다"며 "그는 유로스텝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약간의 훅슛만 가미한다면 더 좋을 것이다. 물론 지금의 아데토쿤보에게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다. 하지만 슛이 있으면 경기를 더 쉽게 풀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풀업 점프슛까지 장착하면 믿을 수 없는 경지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가넷은 "원 드리블이나 투 드리블을 치고 올라가는 풀업 점프슛은 마이클 조던과 코비 브라이언트를 더 강하게 만든 무기다. 상대하는 수비수로선 정말 막기 힘든 기술이다"라며 "드리블 후 풀업 점프슛은 분명 배우기 어려운 기술이다. 하지만 이 풀업 점프슛을 아데토쿤보가 장착한다면, 그는 정말 엄청난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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