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9일, 부산광역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오거돈 부산광역시장과 LPGA투어 마이크 완 커미셔너가 '부산시 골프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패를 전달하며 오거돈 부산시장과 마이크 완 커미셔너가 악수하고 있다. ⓒLPGA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LPGA투어 커미셔너 마이크 완(Mike Whan)이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의 골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부산광역시 오거돈 시장와 마이크 완 커미셔너는 19일 부산광역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올해 'LPGA인터내셔널' 브랜드를 미국 외 지역인 부산에 최초로 런칭하고,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 유치하는 등의 활동에 더해 앞으로도 함께 많은 것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표한 것이다.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은 "마이크 완 LPGA투어 커미셔너의 부산광역시 골프 홍보대사 위촉 수락에 감사한다. 독창적인 마케팅과 개방성으로 단기간 글로벌 투어로 성장한 LPGA의 성공사례를 부산광역시에 접목하여 세계적 명품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완 커미셔너는 "부산광역시의 골프 홍보대사가 되어 무척 특별한 감정이 든다. 활기 넘치고 아름다운 부산광역시와 함께 이뤄나갈 많은 것들이 기대된다"며 "전 세계의 많은 곳을 방문해 사람들을 만날 때, 부산의 아름다움과 역동성에 대해 소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 새롭게 런칭할 'LPGA 인터내셔널 부산'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통해 부산의 아름다움이 전 세계 골프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될 수 있을 것이다. 부산은 '다이나믹 부산'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딱 맞는 역동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곳이다. 앞으로의 협업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LPGA투어는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을 거점으로 골프 대회 개최 및 주니어 육성과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골프 시장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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