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우리은행이 반전 드라마를 노립니다.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의 경기가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시즌 전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모든 감독들이 'KB스타즈'를 우승 후보로 뽑았죠. 실제로 KB스타즈는 13연승을 달리면서 리그 최고의 경기력을 자랑 중입니다.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죠.

우리은행은 1위를 달리다가 연패 흐름과 함께 2위로 내려앉았죠. 이 과정에서 외국인 선수를 모니크 빌링스로 바꾸는 등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은행이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2연승을 포함, 지난 6경기 5승 1패를 기록 중이죠. 분위기를 살린다면 1위 등극은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우리은행은 남은 정규 시즌 동안 최대한 많은 승리를 쌓아야 합니다. KB스타즈와 맞대결 전적에서 밀리기 때문이죠. 같은 성적으로 시즌이 끝나면 타이브레이커 룰 때문에 KB스타즈보다 낮은 순위를 받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은행은 시즌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선두 탈환을 위해 달려가는 우리은행이 과연 KEB하나은행을 이기고 KB스타즈와 간격을 좁힐 수 있을까요. 아니면 KEB하나은행이 지난 7경기 1승 6패 분위기에서 벗어나 반격에 성공할까요. 두 팀 경기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의 지난 맞대결 장면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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