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배구 대표 팀 ⓒ FIVB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여자 배구 아시아선수권대회 조 배정이 결정됐다.

대한배구협회는 20일 태국 방콕 두짓프린세스호텔에서 열린 2019년 아시아남녀배구선수권대회 조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 추첨식은 19일 열렸고 아시아배구연맹 주최로 진행됐다.

한국은 아시아선수권대회 예선전에서 조직국 자격으로 편성됐다. 조직국의 이점을 받은 한국은 이란, 싱가포르와 3개 팀으로 A조에 편성됐다.

조추첨에서는 지난 대회 상위 7개 팀이 시드배정을 받았다. 나머지 팀들은 추첨으로 편성됐다.

이번 대회는 총 15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 한국은 이란, 싱가포르와 함께 A조에 속하게 됐다. B조는 1번 시드를 받은 일본과 인도 호주 카자흐스탄으로 꾸려졌고, C조는 태국(2번 시드)과 대만 뉴질랜드 홍콩, D조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스리랑카로 편성됐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17일 한국에서 열리고 세부 경기 일정은 추후 결정된다.

한편 남자 배구 대표 팀은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서아시아국가(오만, 쿠웨이트, 이라크 중 1팀)와 D조 배정을 받았다.

남자배구 아시아선수권대회는 9월 13일 이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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