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트라웃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스포츠 매체 블리처리포트가 20일(한국 시간) 스프링 트레이닝 개막 메이저리거 톱 50 순위를 매겼다. 매체는 "2019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 나선다. 최고 선수를 주시하고 싶은 독자를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시즌 기록과 메이저리그 전체 기록을 고려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다른 재능있는 유망주들은 메이저리그 경험이 실제로 필요하다. 또한, 개선되거나 퇴보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식별하려고 했다. 젊은 선수가 전자, 나이가 많은 선수는 후자에 해당한다. 마지막으로 건강을 고려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이 명단에 없다. 토미존 수술에서 회복되면 올해 투구는 어렵고 5월에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다.

1위는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이 차지했다. 매체는 "여전히 마이크 트라웃은 마이크 트라웃이다. 그는 역사상 어떤 선수보다 26세까지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을 많이 갖고 있다. 지난해는 2012년 이후 세 번째 10 WAR 시즌이었다. OPS에서 2년 연속 메이저리그 선두에 섰다는 점은 더 많은 관심을 받을만 하다. 늘 그렇듯 야구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원하는 선수다"고 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매니 마차도는 14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시장에 남아있는 브라이스 하퍼는 41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하퍼는 지난해 외야에서 완전히 나빴다. 5월부터 7월까지 두 달 동안 부진은 더욱 악하됐다. 긍정적인 면에서 그를 영입하는 팀은 MVP 능력과 부진했던 시즌에도 OPS 0.889 34홈런을 치는 타자를 차지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 클레이튼 커쇼

39위에 이름을 올린 클레이튼 커쇼에 대해서는 "WAR은 2008년 신인 시즌 이후 최악이었다. 그러나 모든 부정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는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한 투구 능력을 보여줬다. 부족한 커쇼지만, 여전히 훌륭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블리처리포트가 선정한 톱 50 명단이다.

1.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
2. 보스턴 레드삭스 무키 베츠
3.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프란시스코 린도어
4. 밀워키 브루어스 크리스티안 옐리치
5.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호세 라미레즈
6.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
7. 휴스턴 애스르토스 알렉스 브레그먼
8. 콜로라도 로키스 놀란 아레나도
9.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
10. 휴스턴 애스트로스 호세 알투베
11. 휴스턴 애스트로스 저스틴 벌랜더
12.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13. 시카고 컵스 크리스 브라이언트
1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매니 마차도
15.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맷 채프먼
16. 보스턴 레드삭스 크리스 세일
17. 필라델피아 필리스 애런 놀라
18. 워싱턴 내셔널스 앤소니 렌돈
19.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폴 골드슈미트
20. 신시내티 레즈 조이 보토
21. 보스턴 레드삭스 J.D. 마르티네즈
22. 밀워키 브루어스 로렌조 케인
23.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
24. LA 에인절스 안드렐톤 시몬스
25.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코리 클루버
26. 뉴욕 양키스 지안카를로 스탠튼
27.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프레디 프리먼
28. 탬파베이 레이스 블레이크 스넬
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트레버 바우어
30. 필라델피아 필리스 J.T. 리얼무토
31. 시카고 컵스 하비에르 바에즈
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맷 카펜터
33. 휴스턴 애스트로스 게릿 콜
34. 뉴욕 양키스 루이스 세베리노
35. LA 다저스 코디 벨린저
36. 휴스턴 애스트로스 카를로스 코레아
37. LA 다저스 코리 시거
38. LA 다저스 저스틴 터너
39.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4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카를로스 카라스코
41. FA 브라이스 하퍼
42. 콜로라도 로키스 트레버 스토리
43. 뉴욕 메츠 노아 신더가드
44. LA 다저스 워커 뷸러
45. 콜로라도 로키스 저먼 마르케즈
46. 콜로라도 로키스 카일 프리랜드
47. 보스턴 레드삭스 잰더 보거츠
48. 시애틀 매리너스 미치 해니거
49. 워싱턴 내셔널스 후안 소토
50. 신시내티 레즈 에우제니오 수아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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