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현대건설은 20일 2018-2019 도드람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승했습니다.

1세트 IBK기업은행은 포인트를 선점했지만, 세트의 마지막 득점을 올리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24-24 듀스에서 현대건설이 황민경의 연속 디그에 이은 마야의 오픈 공격이 터지면서 IBK기업은행을 궁지에 몰아넣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과 어나이의 공격이 모두 막히면서 4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1세트를 내줬습니다.

현대건설의 김연견은 1세트에만 11개의 디그를 모두 성공시켰고, 황민경과 이다영도 8개씩 기록했습니다.
 
이후에도 현대건설은 득점원들을 고루 활용하며 흐름을 이어갔는데요. 2, 3세트를 내리 챙기며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도희 감독은 “선수들이 시즌 초반에는 경기를 많이 내줬지만 이제 이기는 맛을 안 것 같다. 경기가 잘 풀리다 보니 더 이기고 싶어 하는 것 같다”며 최근 팀 분위기를 설명했습니다.

이 경기로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시즌 8승째를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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